집을 보러 갈 때마다 같은 점검 목록을 들고 가십시오
세 번째, 여덟 번째 집을 보고 나면 어느 집의 지하가 냄새났는지, 어느 집의 뒷마당이 넓었는지 기억이 흐려집니다. 그런데 결정할 때 기대는 것이 바로 그 세부입니다.
왜 기억으로는 부족한가
집을 보는 그 순간은 정보량이 많고 시간이 짧습니다. 공간을 느끼면서 중개인의 말을 듣고 예산을 생각하고 세부까지 봐야 합니다. 나중에 남는 것은 대개 흐릿한 전체 인상뿐입니다.
그리고 그 인상은 몇 가지 두드러진 것에 좌우되기 쉽습니다. 아주 예쁜 주방, 또는 좋지 않은 냄새. 비교할 때가 되면 조건이 아니라 느낌을 비교하고 있게 됩니다.
같은 목록을, 매번
핵심은 '같은 목록'입니다. 매번 다른 것을 적으면 가로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같은 표에 집마다 같은 칸을 채우면, 마지막에 나란히 놓고 볼 수 있는 자료가 손에 남습니다.
또 하나의 이점이 있습니다. 어느 항목을 빠뜨리지 않게 됩니다. 일곱 번째 집을 볼 때는 지쳐 있어서, 그때의 집중력에 기대면 배전반을 보거나 수도꼭지를 트는 것을 잊기 쉽습니다.
목록에 있어야 할 칸
세 갈래로 나누십시오. 객관적인 자료,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당신의 주관적 평가.
- 누구에게 물어볼까
- 기본 자료: 주소, 호가, 면적, 방 수, 연식, 세액
- 주요 설비의 연도: 지붕, 냉난방, 온수기, 전기 배선, 배관
- 그 자리에서 확인할 항목: 수압, 배수, 조명, 창문 개폐, 지하와 다락
- 외부: 지붕 외관, 배수 경사, 나무, 울타리, 진입로
- 환경: 소음, 이웃, 주차, 채광
- 주관: 이 집에서 마음에 걸린 점은? 마음에 든 점은?
사진은 체계적으로
집마다 같은 위치를 찍으십시오. 정면, 각 방, 주방, 욕실, 지하, 배전반, 냉난방 기기, 뒷마당. 그래야 나중에 대조가 됩니다.
그리고 집마다 첫 장은 문패나 주소를 찍어 구분자로 삼으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수백 장이 뒤섞여 어느 집 것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그날 안에 세 문장을 적으십시오
나온 뒤 다음 집으로 가기 전에 차에서 이 분을 들여 세 문장을 적으십시오. 가장 마음에 든 점, 가장 걸리는 점, 그리고 산다면 가장 먼저 처리할 일.
이 세 문장이 나중에 어떤 세부보다 쓸모 있습니다. 그때의 판단을 기록한 것이고, 그 판단은 며칠이면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핵심